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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2월] 정천석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부회장(울산 동구청장)

  • 작성일 : 20-07-07 14:29
  • 조회수 : 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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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천석 부회장님.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선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의 부회장으로서 소회를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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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부회장이라는 중대한 직책을 맡아, 그동안 정부의 정책결정 과정에서 소외됐던 전국 기초단체의 입장을 대변하고, 진정한 지방자치가 더욱 굳건히 뿌리 내리는데 힘을 보태왔습니다.


 군사독재를 타파하고 민주주의를 지켜내야 한다는 정의감에 불타 올랐던 청년시절을 보냈습니다. 마흔이던 1991년 제4대 경남도의원에 당선됐습니다. 비교적 젊은 나이에 정계에 입문했지만 정치적 부침은 심했습니다. 도의원 당선이후 10여년간 낙선의 고배를 거듭했고, 2006년 제4대 울산 동구청장에 당선되어 재선에도 성공했지만 중도하차해야 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명예를 회복하고 8년만인 지난 2018년 제8대 동구청장에 당선되어 주민들 곁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40여년이 넘는 세월동안 정치적 소신을 지키며 지역발전을 위해 일하면서 좋은 일, 궂은 일을 주민과 함께 했습니다. 그동안 축적한 경험과 지식을 활용해 지방자치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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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협의회장으로 활동하고 계세요. 앞으로 어떻게 이끌어 나가실 예정이신가요?


 매월 1회 울산 구청장·군수협의회를 갖고 기초단체 발전을 위한 공동 협조사안을 논의하고 중앙정부나 시의 지원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의견을 조율하는 등 상생방안을 수시로 논의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7월에는 울산지역 다른 구청장 군수들과 함께 민선7기 취임 2년차 출범을 맞아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지는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이 기자회견에서 지역개발을 위해 도시관리계획에 대한 기초단체장의 권한을 확대해 줄 것과 지방소비세율 인상에 따른 기초단체의 국고보조사업 재정부담 해결 등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또, 전국협의회와 수시로 소통하며 그동안 정부의 주요 정책 결정에서 제 목소리를 내지 못했던 기초단체의 입장을 반영하도록 노력 하였습니다.


 더불어 울산의 3대 주력산업 위축에 따른 중앙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가교역할도 하겠습니다.



 부회장님. 울산 동구만의 차별화된 정책이나 발전 계획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대한민국 최대 조선산업도시에서 체험형 바다자원 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중입니다.


 울산 동구는 꽃바위에서 주전까지 아름다운 해안경관 자원을 보유했지만 그동안 조선산업에 밀려 상대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조선산업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산업구조를 다각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바다자원 관광사업을 적극 육성중입니다. 특히 아름다운 경치만 구경하는 관광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바다에서 체험하고 즐기는 체류형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체험형 바다자원 관광인프라를 집중적으로 구축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무인도 슬도 앞바다에서 손으로 조개와 물고기를 잡고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는 ‘슬도 수산생물 체험장’이 올해 여름부터 운영되며, 지난해 울산최초의 해상 물놀이장으로 첫선을 보인 남진 바다 물놀이장도 올 여름 문을 엽니다. 무엇보다 웅장한 기암괴석 해안과 1만5천 그루의 해송 숲이 있는 대왕암공원에 길이 300m의 출렁다리가 올해 안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밖에도 울산 12경의 하나인 주전마을 인근의 보밑항을 2023년까지 유어장과 수상레저 체험공간을 갖춘 해양연안체험공원으로 조성하고, 남목 일대의 산림자원을 활용한 관광인프라 구축에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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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동구청이 올해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동구발전 4대 핵심과제’에 대해 소개해 주시겠어요?


 민선7기 시작을 맞아 ‘새로운 시작, 달라지는 동구’를 구정목표로, 구와 주민 간에 신뢰를 쌓는데 집중했습니다. △ 늘 살피는 현장행정 △ 약속 지키는 신뢰구정을 구정방침으로 삼아 주민과의 약속은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꼭 지키고, 주민설명회 등을 수시로 개최해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노력했습니다. 민선 7기 전반기동안 쌓은 신뢰와 자신감을 바탕으로 올해부터는 ‘동구발전 4대 핵심과제’에 역량을 집중할 생각입니다.


 동구발전 4대 핵심과제는 ‘살맛나는 우리 동구 조성’ 목표로, △ 특색있는 바다자원을 활용한 체험관광도시 △ 사람 중심 도시디자인을 통한 ‘표정이 살아있는 도시’ △ 퇴직자와 은퇴자에게 ‘삶의 보람과 여유’를 주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 주민 속으로 한걸음 더 다가가는 한걸음 더 행정 등 4가지 분야에 걸쳐 22개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울산 동구는 조선산업과 체험형 관광산업이 조화를 이룬 균형잡힌 산업구조를 구축하고, 도시의 표정이 살아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또,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해 퇴직하는 베이비부머 세대가 동구에 머물면서 보람있고 안정적인 노후를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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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 더 하실 말씀이 있다면요?


 기초자치단체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지역 주민과 직접 부딪치면서 중앙정부의 정책을 실질적으로 구체화 하는 중대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중앙정부의 정책 수립시 기초단체의 현실적인 여건이나 어려움을 감안해 추진해주기를 바랍니다.


 특히 각종 복지정책이 확대되면서, 재정지원 없이 업무만 내려 보내는 경우도 적지 않아 기초단체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습니다. 진정한 지방자치의 발전을 위해 기초자치단체의 의견을 수렴한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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